천안손떨림 관리에 적합한 약물 치료법은?
안녕하세요? 대학병원 교수 출신 20년 이상 경력의 신경과 전문의 2인이 진료하는 천안아산 뇌건강 주치의 이앤오신경과의원입니다.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인지기능저하, 자율신경 등 뇌신경계 질환을 꼼꼼히 진료합니다.
💡 핵심 답변
NICE 파킨슨병 지침(2017)은 레보도파 우선 치료를 권고하며, 4~8주 용량 조절로 기능 호전 여부를 판단해 약물(베타차단제·프리미돈·레보도파)을 원인별로 선택합니다.
천안손떨림 관리에 적합한 약물 치료법은?
천안손떨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께 제가 가장 먼저 드리는 결론은 “약은 하나로 정해져 있지 않고, 떨림의 원인(본태성 떨림 vs 파킨슨병 vs 약물/대사 원인)에 맞춰 고르면 치료 성공률이 확연히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임상적으로는 첫 처방 이후 4~8주 동안 증상일지(글씨, 식사, 컵 잡기 등)를 함께 보며 용량을 조절하는 경우가 많고, 그 기간에 ‘효과가 있는지/부작용이 문제인지’를 대부분 판가름할 수 있습니다.
본태성 떨림이 강하게 의심될 때는 프로프라놀롤(베타차단제) 또는 프리미돈이 1차 선택이 되는 일이 흔하고, 파킨슨병 떨림이 의심되면 레보도파가 기능 회복 측면에서 우선 고려됩니다.
다만 고령, 천식/서맥, 저혈압, 우울/불면, 인지저하, 직업(운전·정밀 작업) 같은 요소에 따라 같은 약도 “적합/부적합”이 갈리므로, 저는 첫 방문에서 약을 ‘센 것’부터 올리기보다 안전하게 시작해 점진적으로 맞추는 계획을 가장 중요하게 둡니다.
근거 측면에서, 파킨슨병이 의심되는 떨림에서는 NICE(UK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파킨슨병 진료 지침(2017)이 초기 치료에서 레보도파를 1차로 고려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또한 떨림의 감별 자체가 치료 선택을 좌우하기 때문에, 저는 진료실에서 “언제 떨리는지(가만히 있을 때 vs 움직일 때)”, “한쪽이 먼저였는지”, “경직·동작 느림·보행 변화가 동반되는지”, “카페인·수면부족·불안에 악화되는지”, “복용 중인 약(기관지확장제, 일부 항우울제, 갑상선호르몬 등)이 있는지”를 구조화해 확인합니다.
한국인 고령층에서 본태성 떨림이 드물지 않다는 점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2014)에 발표된 국내 노인 인구 기반 연구가 뒷받침하며, 이 때문에 천안손떨림을 호소하시는 분 중 상당수는 ‘치료가 가능한 본태성 떨림’ 범주에 들어갑니다.
결국 약물 치료의 핵심은 “원인 진단 → 1차 약 선택 → 4~8주 반응 평가 → 필요한 경우 교체/병합”의 표준 흐름을 지키는 것입니다.
제가 실제 진료에서 자주 보는 패턴을 말씀드리면, 본태성 떨림 환자분들은 “글씨가 흔들려 사인을 못 하겠다”, “국이나 커피를 들면 손이 더 떤다”, “긴장하면 떨림이 확 커진다”는 표현을 많이 하십니다.
반면 파킨슨병 떨림은 ‘가만히 있을 때’가 두드러지거나, 한쪽에서 시작해 비대칭이 뚜렷하고, 본인이 떨림보다 “동작이 느려졌다”, “걸음이 바뀌었다”를 먼저 호소하는 경우가 있어 약 선택이 달라집니다.
이처럼 진단이 바뀌면 약도 바뀝니다.
예를 들어 베타차단제는 본태성 떨림에서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천식이 있거나 맥이 느린 분에게는 위험할 수 있어 대체 약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 프리미돈은 효과가 좋을 수 있으나 초기에 어지럼·졸림이 나타날 수 있어, 저는 보통 아주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 서서히 올리는 방식을 선호합니다.
약물 치료의 목표를 저는 두 단계로 나눕니다.
첫째는 “떨림의 진폭을 줄여 일상 기능(식사, 글씨, 컴퓨터 마우스, 버튼 채우기)을 회복시키는 것”이고, 둘째는 “부작용을 최소화해 지속 가능한 복용을 만드는 것”입니다.
천안손떨림으로 오시는 분들 중에는 이미 불면, 불안, 카페인 의존, 혈압약 복용 등 동반 요인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약을 추가할 때마다 전체 약 목록을 다시 점검합니다.
특히 직업 운전, 고소작업, 정밀 기계 조작을 하시는 분에게는 졸림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을 더 보수적으로 선택하고, 낮 복용을 피하거나 주말에 먼저 반응을 보도록 안내합니다.
약 선택을 좌우하는 원인·배경(천안손떨림 감별 포인트)
손떨림은 “한 질환”이 아니라 “증상”이기 때문에, 약을 잘 고르려면 배경을 먼저 정리해야 합니다.
저는 초진에서 ‘언제 떨리는지(휴식/자세/동작)’, ‘양측/편측’, ‘가족력’, ‘음주 후 변화’, ‘최근 체중 변화·갑상선 증상’, ‘복용약’까지 묻고, 진찰로 경직·서동·자세반사·소뇌기능을 확인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같은 천안손떨림이라도 “베타차단제가 맞는 분”, “레보도파 평가가 먼저인 분”, “원인 약을 끊는 것이 치료인 분”이 갈립니다.
또 떨림은 스트레스·불면에서 악화되기 쉬워, 환자분이 ‘떨림 자체’보다 ‘생활 리듬 붕괴’를 먼저 교정해야 약 반응이 좋아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임상에서 가장 흔히 만나는 원인들을 5가지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각 항목은 약 선택과 직결되므로, 저는 환자분께 “지금부터는 떨림을 줄이는 약만 찾지 말고, 왜 떨리는지를 먼저 찾자”라고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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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태성 떨림(essential tremor)이 의심되는 경우. 움직일 때(식사·글씨·컵 들기) 두드러지고 가족력이 동반되는 일이 많아, 베타차단제나 프리미돈 계열을 우선 고려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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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킨슨병 또는 파킨슨증후군 가능성. 가만히 있을 때 떨림이 뚜렷하거나 한쪽에서 시작하고, 서동·경직·보행 변화가 동반되면 NICE 지침 흐름에 따라 레보도파 반응을 평가하는 치료 전략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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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유발 떨림(기관지확장제, 일부 항우울제/기분조절제 등).원인 약을 조정하면 떨림이 상당 부분 호전될 수 있어, 떨림약을 추가하기 전에 복용약 전체를 재점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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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내분비 요인(갑상선 기능 항진, 저혈당, 과도한 카페인 등).이 경우는 떨림 억제 약보다 원인 교정(검사 및 치료)이 우선이며, 원인을 놓치면 약을 늘려도 효과가 제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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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과호흡·수면부족 등 생리적 떨림이 커진 상태. 생활습관 교정과 불안/불면 치료를 병행할 때 약 반응이 좋아지는 경우가 많아, 저는 초기부터 수면·카페인·스트레스 지표를 같이 관리합니다.

최신 의학 연구 동향
한국인 고령층에서 본태성 떨림이 적지 않다는 점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2014)에 발표된 연구가 보여준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 연구는 국내 노인 인구에서 본태성 떨림의 유병 양상을 다루었고, 임상적으로는 “나이 들어 생긴 손떨림을 무조건 노화로 치부하면 치료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저는 이 결과를 환자 교육에 자주 활용하는데, 특히 60~70대 환자분이 “그냥 나이 탓”이라며 수년을 참다가 식사·서명·사회활동이 무너진 뒤 내원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천안손떨림의 약물 치료를 논할 때도, ‘원인을 적극적으로 분류하고 치료 가능한 범주(본태성 떨림 등)를 놓치지 않는 것’이 최신 연구가 주는 실질적 의미입니다.
또 다른 흐름은 파킨슨병을 ‘운동 증상’만이 아니라 ‘비운동 증상’까지 함께 보는 관점입니다.
PLOS ONE(2016)의 국내 대규모 관찰 연구는 약을 쓰지 않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아형에 따라 체중 변화 같은 비운동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날 수 있음을 보고했습니다.
이런 연구는 진료실에서 “떨림만 조절하면 끝”이 아니라, 식욕·체중·수면·변비·우울 같은 문제까지 함께 확인해야 약물 치료의 만족도가 올라간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저는 레보도파를 시작할 때도 체중 변화, 소화기 증상, 수면을 함께 추적하여 ‘기능은 좋아졌는데 삶의 질은 나빠지는’ 상황을 줄이려고 합니다.
실제 진료 사례
아래 사례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직업, 세부 일정, 가족관계 등 식별 가능한 정보를 삭제하고 일부 표현을 일반화한 익명화 사례입니다.
다만 진료의 핵심 의사결정(감별 포인트, 약 선택, 경과 관찰 방식)은 실제 임상에서 제가 반복해서 경험한 패턴을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천안손떨림으로 내원하시는 분들이 “나도 같은 길을 걷고 있다”는 감각을 얻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사례 1: 60대 남성, 글씨·식사 때 심해지는 떨림(본태성 떨림 의심) 이 분은 “가만히 있을 땐 괜찮은데, 젓가락을 잡거나 서명할 때 손이 크게 떤다”고 하셨고, 진찰에서도 자세/동작 떨림이 더 두드러졌습니다.
과거력에서 천식은 없었지만 혈압약을 드시고 있어, 저는 맥박과 혈압, 어지럼 병력을 먼저 확인한 뒤 베타차단제 사용 가능성을 판단했습니다.
약은 낮은 용량으로 시작하고 2~4주 간격으로 조절했으며, 중간에 “회의 전 커피를 2잔 마시면 떨림이 확 커진다”는 본인 관찰이 있어 카페인 제한과 수면 교정을 같이 진행했습니다.
약만으로 완벽히 사라지기보다 ‘불편함이 줄어드는 정도’가 현실적인 목표임을 충분히 설명했고, 결국 본인이 가장 불편해하던 서명과 식사가 호전되어 치료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사례 2: 70대 여성, 한쪽 손에서 시작한 떨림과 동작 느림(파킨슨병 가능성 평가) 이 분은 “손떨림 때문에 왔다”고 하셨지만, 자세히 묻자 최근 1년 사이 “옷 단추가 느려지고, 걸을 때 발이 무거워진 느낌”이 동반되어 있었습니다.
진찰에서 한쪽 위주의 떨림과 함께 서동 소견이 의심되어, 저는 영상검사보다 먼저 ‘임상 진단과 치료 반응 평가’라는 표준적인 접근을 설명드렸습니다.
NICE(2017) 권고 흐름을 참고해 레보도파 기반 치료를 신중히 시작했고, 4~8주 동안 일상 기능(보행, 일어나기, 식사, 글씨)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기록하도록 안내했습니다.
떨림 자체뿐 아니라 “움직임이 수월해졌다”는 기능 호전이 나타나면서 가족이 체감하는 변화가 컸고, 동시에 어지럼·소화기 증상 같은 부작용을 면밀히 점검해 용량과 복용 시간을 미세 조정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제가 다시 배운 점은, 천안손떨림 환자라도 ‘떨림’만 보지 말고 비운동 증상과 기능 저하를 함께 보아야 약물 선택이 정확해진다는 것입니다.
치료 방법과 치료 계획
천안손떨림 치료에서 약물은 분명 중요한 축이지만, “진단-계획-평가”가 갖춰져야 약이 제 역할을 합니다.
저는 환자분께 처음부터 “약을 처방하고 끝이 아니라, 반응을 숫자처럼 기록하고 다음 방문에서 치료를 설계한다”고 말씀드립니다.
특히 떨림은 진료실에서 잠깐 볼 때보다, 집과 직장에서의 기능 저하가 더 중요하므로 ‘기능 중심’ 계획이 필요합니다.
또한 약물은 부작용과 금기(천식, 서맥, 저혈압, 졸림 위험 직업 등)가 있어서, 개인 맞춤이 필수입니다.
제가 실제로 자주 사용하는 단계별 접근은 아래와 같습니다.
각 단계는 통상 2~8주 단위로 평가하며, 너무 빨리 약을 바꾸면 반응을 해석하기 어렵고, 너무 늦게 바꾸면 불필요하게 불편한 시간이 길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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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떨림 유형 감별과 목표 설정을 먼저 합니다. 휴식/동작/자세 떨림, 편측성, 동반 증상(서동·경직·보행), 복용약/카페인/수면을 정리해야 약 선택이 정확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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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단계: 원인별 1차 약을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 2~4주 간격으로 조절합니다. 본태성 떨림 의심 시 베타차단제 또는 프리미돈을, 파킨슨병 의심 시 NICE 흐름에 따라 레보도파 반응을 평가하는 전략을 주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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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4~8주 동안 기능 지표로 효과를 재평가합니다.“떨림이 몇 % 줄었는가”보다 “식사·글씨·업무가 가능해졌는가”가 치료 성공을 더 잘 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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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부작용·동반질환을 반영해 약을 교체/병합하거나, 다른 원인(갑상선, 저혈당, 약물 유발)을 재점검합니다. 효과가 없을 때 무작정 증량하기보다, 진단이 맞는지와 금기·상호작용을 다시 확인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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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단계: 약물만으로 부족하면 비약물 치료(작업치료적 도구, 생활 조정)와 필요 시 상급병원 협진을 계획합니다. 환자의 직업과 생활환경에 맞춘 보조전략이 장기 순응도를 높이고, 불필요한 고용량 약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방과 생활 습관 관리
약을 잘 골라도 생활 습관이 무너지면 떨림이 다시 커져 “약이 듣지 않는다”고 느끼기 쉽습니다.
특히 천안손떨림 환자분들 중에는 카페인 과다, 만성 수면부족, 불안 긴장, 혈당 변동이 겹쳐 있는 경우가 많아, 저는 약 처방과 동시에 ‘악화 요인 차단’을 치료의 일부로 설명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예방은 “떨림이 완전히 생기지 않게 한다”는 의미보다, “떨림의 악화와 재발을 줄여 약물 용량을 과도하게 올리지 않게 한다”는 현실적인 목표에 가깝습니다.
아래 실천은 진료실에서 제가 실제로 반복해서 강조하는 항목들입니다.
중요한 점은 한 번에 다 바꾸려 하지 말고, 2주 단위로 1~2개씩만 바꿔도 떨림의 체감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자분이 변화의 원인을 스스로 파악할 수 있도록, 저는 “커피/수면/증상”을 간단히 메모하도록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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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커피, 에너지음료)을 ‘양과 시간’으로 관리합니다. 카페인은 생리적 떨림을 증폭시키고 불안을 악화시킬 수 있어, 오후 늦은 시간 섭취를 줄이면 떨림과 수면이 함께 개선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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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시간을 먼저 고정하고, 주말에도 기상 시간을 크게 흔들지 않습니다. 수면부족은 떨림을 악화시키는 매우 흔한 촉발 요인이라, 약을 늘리기 전에 수면 리듬을 바로잡는 것이 효과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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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을 피하고, 특히 당뇨가 있거나 저혈당이 잦은 분은 간식 계획을 세웁니다. 저혈당이나 혈당 변동은 손떨림과 식은땀·두근거림을 동반할 수 있어, 식사 간격을 안정화하면 ‘불안성 떨림’처럼 보이던 증상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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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용 중인 약(기관지확장제, 일부 항우울제 등)을 스스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주치의와 조정합니다. 약물 유발 떨림은 원인 약 조정만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임의 중단은 기저질환 악화를 부를 수 있어 안전한 조정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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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씨·식사 도구를 바꿔 ‘기능 손실’을 줄입니다. 두꺼운 펜, 미끄럼 방지 그립, 무게감 있는 컵 등은 떨림 자체를 없애진 못해도 일상 기능을 올려 약물 증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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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 상황(발표, 면접, 중요한 서명) 전에는 사전 리허설과 호흡 훈련을 합니다. 교감신경 항진은 떨림을 크게 키우므로, 짧은 호흡 훈련과 준비 과정만으로도 증상 폭이 줄어 ‘필요 시 약’의 사용량을 낮출 수 있습니다.
언제 병원에 방문해야 할까요?
천안손떨림은 “참아도 되는 증상”으로 넘기기 쉽지만, 원인에 따라 조기 치료가 예후와 기능에 영향을 줍니다.
특히 파킨슨병 가능성이 섞여 있거나, 약물·대사 원인이 숨겨진 경우에는 자가 판단으로 시간을 끌수록 생활 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저는 아래 상황이면 ‘단순 상담’이 아니라 ‘의학적 평가가 필요한 신호’로 안내합니다.
즉시(가급적 빠른 시일 내) 진료가 필요한 빨간 신호를 먼저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갑자기 시작했거나 빠르게 악화되는 떨림, 한쪽 팔다리의 힘 빠짐·말 어눌함·시야 이상 같은 신경학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의식 변화나 심한 어지럼·실신이 함께 있는 경우는 다른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또한 떨림과 함께 보행이 갑자기 불안정해지거나, 반복 낙상이 생기면 원인 평가와 약물 조정이 시급합니다.
조기 진료가 권장되는 상황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글씨·식사·버튼 채우기 등 미세 동작이 3개월 이상 불편한 수준으로 지속되면, 단순 노화가 아니라 치료 가능한 떨림일 수 있습니다.
가족이 “표정이 줄었다, 걸음이 느려졌다”고 느끼거나, 떨림이 한쪽에서 시작해 점점 확장되는 느낌이 있으면 파킨슨증후군을 포함해 평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 새로운 약을 시작한 뒤 떨림이 생겼다면 ‘떨림약 추가’보다 ‘원인약 조정’이 먼저일 수 있어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기 추적은 약물치료의 성패를 좌우합니다.
저는 약을 시작하거나 바꾼 경우 보통 4~8주 내 재평가를 권하고, 안정화 이후에는 증상과 직업/생활 환경에 따라 간격을 조정합니다.
특히 고령이거나 낙상 위험이 있는 분, 여러 약을 함께 복용하는 분은 부작용 점검이 중요해 정기적인 혈압·맥박·수면 상태 확인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본태성 떨림이면 어떤 약을 먼저 쓰나요?
A. 임상에서는 베타차단제(예: 프로프라놀롤)나 프리미돈을 1차로 고려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천식, 서맥, 저혈압, 졸림 위험 직업이 있으면 같은 1차 약도 적합성이 달라져 진찰과 병력 확인이 필수입니다.
Q2: 파킨슨병 떨림이 의심되면 어떤 약이 우선인가요?
A. NICE 파킨슨병 진료 지침(2017)은 초기 치료에서 레보도파를 1차로 고려하도록 권고합니다.
진료실에서는 4~8주 정도 기능(보행, 일어나기, 식사, 글씨) 호전과 부작용을 함께 보며 용량과 복용 시간을 조절합니다.
Q3: 약을 먹으면 손떨림이 며칠 내로 좋아지나요?
A. 약마다 다르지만, 저는 보통 2~4주 단위로 반응을 확인하고 4~8주 내에 ‘효과가 있는지/다른 전략이 필요한지’를 판단합니다.
떨림은 컨디션(수면, 카페인, 긴장)에 따라 흔들리므로, 단기간의 하루 이틀 변화만으로 결론 내리기보다 기능 중심 기록이 필요합니다.
Q4: 손떨림 약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무엇을 조심해야 하나요?
A. 베타차단제는 맥박 저하, 저혈압, 천식 악화 위험이 있을 수 있어 기저질환 확인이 중요합니다.
프리미돈 등은 초기 졸림·어지럼이 나타날 수 있고, 파킨슨 치료약은 개인에 따라 소화기 증상이나 어지럼 등이 생길 수 있어 시작 초기에 면밀한 추적이 필요합니다.
Q5: 약이 잘 듣지 않으면 다음 단계는 무엇인가요?
A. 먼저 진단이 맞는지(본태성 떨림 vs 파킨슨병 vs 약물/대사 원인)를 재점검하고, 카페인·수면·불안 같은 악화 요인을 같이 교정합니다.
그 다음 효과와 부작용을 기준으로 약을 교체/병합하거나, 기능 보조 도구와 재활적 접근을 더해 ‘약 용량을 무리하게 올리지 않는’ 방향으로 치료 계획을 세웁니다.
참고문헌
- Oh, E. S., Kim, J. M., Kim, Y. E., Yun, J. Y., Kim, J. S., Kim, S. E., Lee, S. B., Lee, J. J., Park, J. H., Kim, T. H., Kim, K. W., & Jeon, B. S. (2014). The prevalence of essential tremor in elderly Koreans.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https://pubmed.ncbi.nlm.nih.gov/25469072/
- Mun, J. K., Youn, J., Cho, J. W., Oh, E. S., Kim, J. S., Park, S., Jang, W., Park, J. S., Koh, S. B., Lee, J. H., Park, H. K., Kim, H. J., Jeon, B. S., Shin, H. W., Choi, S. A., Kim, S. J., Choi, S. M., Park, J. Y., Kim, J. Y., Chung, S. J., Lee, C. S., Ahn, T. B., Kim, W. C., Kim, H. S., Cheon, S. M., Kim, J. W., Kim, H. T., Lee, J. Y., Kim, J. S., Kim, E. J., Kim, J. M., Lee, K. S., Kim, J. S., Kim, M. J., Baik, J. S., Park, K. J., Kim, H. J., Park, M. Y., Kang, J. H., Song, S. K., Kim, Y. D., Yun, J. Y., Lee, H. W., Song, I. U., Sohn, Y. H., Lee, P. H., Park, J. H., Oh, H. G., Park, K. W., & Kwon, D. Y. (2016). Weight Change Is a Characteristic Non-Motor Symptom in Drug-Naïve Parkinson’s Disease Patients with Non-Tremor Dominant Subtype: A Nation-Wide Observational Study. PLOS ONE. https://pubmed.ncbi.nlm.nih.gov/27622838/
- 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are Excellence. (2017). Parkinson’s disease in adults: diagnosis and management (NICE guideline NG71). NICE.
감사합니다.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는 신경과 진료]
- 신경계 증상의 원인을 함께 찾고, 일상을 함께 지켜갑니다
두통, 어지럼증, 손발저림, 자율신경/수면장애부터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까지..
환자의 이야기를 충분히 듣고 신경학적 진찰과 다양한 신경생리검사를 통해 현재 상태를 세심하게 평가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환자에게 필요한 치료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합니다.
병원명: 이앤오신경과의원
대표원장: 이보람, 오형근
진료 분야: 두통/편두통, 어지럼증/이석증, 손발저림/말초신경, 불면증/자율신경, 뇌졸중, 치매, 파킨슨병, 뇌전증
주소: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21로 71 정석프라자3차 4층 401-402호
대표전화: 041-522-2501
( 본 사진은 이해를 돕기위해 AI로 제작되었습니다 )